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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좋은 음식
견과류는 슈퍼푸드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다양한 건강학적인 이점이 있습니다. 그 중 이번에 주목할 효능은 바로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는 이점입니다. 마음의 감기로도 표현되는 우울증은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많고 정도에 따라서는 병원 진료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도 합니다.
가을에 우울증 걸리기 쉽다
유독 가을 겨울이 되면 우울증을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을 겨울에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스페인 카스틸라 라만차대학, 우루과이 공화국 대학교 등 다양한 연구 기관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30g의 견과류를 매일 최대 1인분(30g) 섭취한 경우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7%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BMI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 행동 및 다양한 건강 요인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우울증을 낮추는 견과류
우울증에 좋은 음식
호두, 아몬드, 피칸 등 견과류에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올레산이 많이 든 견과류와 올리브오일을 주로 먹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무려 40% 감소했다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가 있었습니다. 올레산은 견과류 중에서도 피칸에 특히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피칸의 올레산 함량은 올리브 오일보다 25% 가량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 지방의 90%가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 감소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특히 견과류에 섬유질도 많아 포만감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불포화 지방이 많아 칼로리를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킵니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
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면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과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혈관 속 지방을 줄여 혈액이 잘 순환하도록 도와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E가 풍부해 세포막을 보호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놀렌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몸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사람은 날씬하고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하고 항산화 효과로 인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및 암 발병률을 낮추기 때문인데요.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르비톨과 이사틴 성분이 장의 체액 분비를 촉진하고 배변활동을 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 4회 이상 하루 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견과류 잘 보관하는 방법
견과류는 밀봉해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가 가장 적합합니다.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견과류는 아무런 조리 없이 그냥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건강에도 좋습니다.
